"기상 알람을 시작으로 샤워하면서 BGM, 출근하면서 네비게이션,
퇴근 후 배달앱과 너튜브, 잠들기 전 SNS까지
손에서 도무지 핸드폰을 놓지 못하는 폰생폰사 ‘필’
어느 날, ‘필’은 베프였던 ‘시리’의 사망으로 새 폰 ‘젝시’를 만나게 된다.
그렇게 집, 회사 무한 루프의 평온한 삶으로 다시 돌아갈 줄 알았던 ‘필’
하지만 더 나은(?) 인생을 위한 인공지능 도우미 ‘젝시’는
‘필’의 직장, 친구 그리고 연애까지 제멋대로 그의 인생에 끼어들기 시작하는데…
“앞으로 재미있을 거야. 이 XX야”
“여러분… 제 폰이 미쳤어요…”"